심상정 "윤석열, 광주 비석 닦기 전에 본인 정신부터 세척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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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전두환 전 대통령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의 발언에 대해 본인 정신부터 세척하라며 비판했습니다.
이어 "전두환은 성과와 과오를 나눠서 평가할 수 있는 인물이 아니"라며, "지난 11일에 윤석열, 홍준표 후보를 포함한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이 광주를 찾아 일제히 오월 영령 앞에 고개를 숙였는데, 모두 기만적인 퍼포먼스였음이 드러났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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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전두환 전 대통령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의 발언에 대해 본인 정신부터 세척하라며 비판했습니다.
심 후보는 오늘 논평을 통해 "윤석열 후보가 한동안 왜 잠잠한가 했다, 큰 한 방을 준비하고 있었나 보다"라며, "이번에는 전두환이 '그야말로 정치를 잘했다'며 찬양했다, 그야말로 기가 막히다"고 밝혔습니다.
심 후보는 "군사 쿠데타로 헌법을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며, 광주시민을 학살했던 40년 전 독재정치를 롤모델로 삼고 싶은가 보다"라며, "생각할수록 끔찍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두환은 성과와 과오를 나눠서 평가할 수 있는 인물이 아니"라며, "지난 11일에 윤석열, 홍준표 후보를 포함한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이 광주를 찾아 일제히 오월 영령 앞에 고개를 숙였는데, 모두 기만적인 퍼포먼스였음이 드러났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는 5.18묘역의 비석 닦는 시늉하기 전에, 본인의 정신부터 세척하기 바란다"며, "국민의힘은 윤후보에게 엄중한 징계를 내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재경 기자 (samana8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08390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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