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에 세배했던 원희룡 "윤석열도 저처럼 사과하시라"

김재경 samana80@mbc.co.kr 2021. 10. 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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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희룡 대선 경선후보는 5·18을 빼면 전두환 전 대통령도 정치를 잘했다는 호남사람이 많다는 윤석열 후보의 발언에 대해, "사과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원 후보는 그러면서 "제가 2007년 1월 모든 전직 대통령들께 세배를 갔을 때 국민께서 전두환 전 대통령 세배를 유독 용납하지 않으셨던 것도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었다"며 "제가 바로 국민에게 사과를 드렸듯이 윤 후보도 오늘의 실언을 사과하시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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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원희룡 대선 경선후보는 5·18을 빼면 전두환 전 대통령도 정치를 잘했다는 호남사람이 많다는 윤석열 후보의 발언에 대해, "사과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원 후보는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후보의 인식은 공정과 정의를 위협했을 뿐 아니라 헌법정신을 망각한 것"이라며, "사람만 잘 쓰면 된다는 인식이야말로 왕조 시대의 왕보다도 못한 천박하고 한심한 지도자 철학"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원 후보는 전두환에 대해 "불법적 폭력을 일으켰으며 심각한 부패의 장본인"이라며, "수천억 원의 정치자금을 기업들로부터 강탈했고, 이것이 들통났는데도 국민에게 오리발을 내민 사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원 후보는 그러면서 "제가 2007년 1월 모든 전직 대통령들께 세배를 갔을 때 국민께서 전두환 전 대통령 세배를 유독 용납하지 않으셨던 것도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었다"며 "제가 바로 국민에게 사과를 드렸듯이 윤 후보도 오늘의 실언을 사과하시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재경 기자 (samana8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308388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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