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리치, 크로스-카세미루 비판에 "레알 선수면 어쩔 수 없는 숙명"

박지원 기자 2021. 10. 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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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의 루카 모드리치가 동료의 비판에 입을 열었다.

레알에서는 모드리치가 참석했고, 현지 기자로부터 "최근 토니 크로스와 카세미루의 부진한 경기력에 대한 비판에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레알은 지난 몇 년간 '크카모(크로스-카세미루-모드리치)'란 황금 중원을 바탕으로 유럽 무대를 제패했다.

이런 상황에 모드리치는 레알 선수라면 어쩔 수 없는 숙명이라며 감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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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루카 모드리치가 동료의 비판에 입을 열었다.

레알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위치한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샤흐타르와 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레알에서는 모드리치가 참석했고, 현지 기자로부터 "최근 토니 크로스와 카세미루의 부진한 경기력에 대한 비판에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모드리치는 "우린 비판을 받아들이고, 익숙해져야 한다. 우리가 승리할 땐 모든 것이 괜찮지만 질 때는 모든 것이 재앙처럼 여겨진다. 늘 이런 식이다"라며 "마드리드에서 뛰면 비판은 당연하다. 우린 우리의 자질을 보여줘야 하고, 발전함으로써 누구인지를 계속해서 증명해야만 한다"라고 답했다.

레알은 지난 몇 년간 '크카모(크로스-카세미루-모드리치)'란 황금 중원을 바탕으로 유럽 무대를 제패했다. 세 명의 보여주는 밸런스와 개인의 역량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하지만 올 시즌 3명의 합을 전혀 볼 수 없었다. 크로스가 부상으로 공식전 2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모드리치 역시 부상과 함께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경우가 존재했다. 그나마 카세미루가 이들 중에서 가장 많은 출전(공식전 9경기)을 이뤄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크로스와 카세미루가 예전만 하지 못하는 경기력을 보인다며 비판하고 있다. 또한, 에두아르도 카미방가의 합류로 '크카모'가 동시에 가동되기 어려운 조건이 형성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모드리치는 레알 선수라면 어쩔 수 없는 숙명이라며 감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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