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北도발에도 종전선언 매달려.. 한심한 6개월 文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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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9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 문재인 정부를 향해 "연일 미사일을 쏴대는 북한에 대해 입장 표명은커녕 공허한 종전선언에 매달리는 6개월짜리 정권이 한심하다 못해 불쌍하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문재인 정부는 대선 전 남북정상회담으로 정권재창출을 이루고 차기 정부를 통해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승계하는 '문재인 정권 시즌2'를 구상하는 것 같다"며 "북한은 남북정상회담만 받아주면 남한 정부로부터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얻을 수 있다고 보는 모양새"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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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9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 문재인 정부를 향해 "연일 미사일을 쏴대는 북한에 대해 입장 표명은커녕 공허한 종전선언에 매달리는 6개월짜리 정권이 한심하다 못해 불쌍하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이 도발을 거듭해도 계속 북한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으려고 조심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늘 10시17분경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동쪽 해상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으로 추정되는 미상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문재인 정부는 대선 전 남북정상회담으로 정권재창출을 이루고 차기 정부를 통해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승계하는 '문재인 정권 시즌2'를 구상하는 것 같다"며 "북한은 남북정상회담만 받아주면 남한 정부로부터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얻을 수 있다고 보는 모양새"라고 했다.
이어 "북한은 다음 정권 5년 더 대한민국을 수족 부리듯 '꽃놀이패'를 즐기고, 핵과 IBCM(대륙간탄도미사일)을 고도화해 궁극적으로는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으려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거듭된 도발에 대한 문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안 대표는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민이 뽑은 대한민국 지도자이지 민족의 지도자가 아니다. 대통령은 국가·국민을 지키는 자리"라며 "대한민국 대통령은 국가 존립과 국민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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