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남우현, '냉정과 열정 사이 숨쉬는 솔로 전성기' (With 쇼케)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2021. 10. 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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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멤버이자 솔로뮤지션 남우현이 군백기 이후 첫 앨범과 함께, 팬들과 함께 걷는 성숙한 뮤지션으로서의 전성기 행보를 시작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19일 울림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남우현 미니4집 With(위드)  발매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는 MC하루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냉정과 열정 사이' 무대 및 뮤비 △수록곡 '오늘따라' 무대 △기자 Q&A 등의 순서로 전개됐다.

◇'군백기 후 첫 앨범' 남우현 미니4집 With

남우현 새 앨범 With는 2019년 11월 싱글2집 '가을이 오면' 이후 2년만이자, 피지컬앨범 기준으로는 2019년 5월 미니3집 'a new journey' 이후 2년4개월만의 미니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이자 솔로뮤지션으로서 활동해온 12년 남우현의 모습을 망라한 작품이자, 군백기 이후 첫 행보로 지난 3일 온택트 콘 '식목일 ON'을 펼쳤던 바와 함께,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함과 새로운 동행을 부탁하는 남우현의 심적 메시지를 표현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남우현은 "이번 앨범은 2년5개월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전하는 고마움과 앞으로 함께 하자는 마음을 담고 있다"라며 "기존 솔로앨범에서 밝고 감성적인 보컬을 강조했다면, 이번에는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모두 즐겁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구성했다"라고 말했다.

◇'절제감 속 채워진 솔로 남우현의 여유' 남우현 미니4집 With

앨범트랙은 재지(Jazzy)한 느낌의 인트로곡 With를 비롯해 총 6곡으로 구성된다. 우선 무게감 있는 베이스 위 절제몽환 감을 강조한 R&B팝 '냉정과 열정사이'가 타이틀곡으로 전면에 선다.

이어 △감성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순수감을 느끼게 하는 'Lonely Night(론리나잇)' △그루비한 베이스라인 위의 자유로운 음악컬러감으로 서정적 포인트를 살려낸 팝 R&B '오늘따라 (My Diary)' △빈티지 사운드 컬러감과 부드러운 보컬의 상반된 매력이 돋보이는 신스팝 'Alone' 등이 중반을 차지한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마무리로는 남우현 특유의 따뜻청량 보이스컬러가 풍부하게 묻어나는 트로피컬 하우스 'A Song For You'가 마무리를 장식한다.

남우현은 "도전해보고 싶었던 재즈장르로의 인트로부터 저만이 갖는 나른섹시 컬러의 '냉정과 열정사이', 제 목소리와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 따뜻청량한 'A Song For You'등 일련의 곡들과 함께 절제된 여유감을 표현하는 작품이라는 생각으로 앨범을 구성했다"라고 말했다.

◇'성숙한 남자의 유려함 & 일상 감정변화의 거울' 남우현 새 솔로 타이틀곡 '냉정과 열정 사이'

무대와 뮤비로 본 남우현 신곡 '냉정과 열정사이'는 성숙한 남자의 차분하고 유려한 멋이라는 표면적인 멋과 함께, 일상에서 지닐 수 있는 다양한 감정변화들의 모습을 직관적으로 비추는 듯 했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강하게 날 선 베이스의 흐름을 토대로 순간순간 에너지감과 함께 전반적인 절제몽환매력을 나타내는 보컬포인트가 눈길을 끌었다. 이전 솔로앨범이나 인피니트 멤버로서의 청량감있는 고음보컬과는 사뭇 달리 가성과 진성을 오가며 편안하지만 무게감을 드러내는 보컬변화가 돋보였다.

퍼포먼스 면 또한 그러했다. 전반적으로 차분하게 가다듬어진 모습과 함께,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묵직한 힘이 느껴지는 퍼포먼스 흐름과 은근한 성숙섹시감의 안무동작들은 한층 성숙해진 남우현을 느끼게 했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남우현은 "사실 데모곡을 받았을 때는 곡을 소화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하지만 첫 녹음과 함께 작사도 하고 하다보니 잘 스며든 듯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우현은 "가사작업에 있어서는 일상 속 밝음매력의 저와 무대 위 냉정과 열정을 드러내는 제 모습을 스스로 생각하면서 썼다. 뮤비는 이러한 모습을 이별한 연인과의 관계에 빗해 표현, 갇혀있는 시간 속의 모습을 만들어냈다"라고 말했다.

◇남우현, "신보 With와 타이틀곡 '냉정과 열정사이' 통해 솔로 전성기 맞이했으면"

전체적으로 남우현 새 앨범 With는 한층 성숙해진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며, 팬들과 함께 걷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내는 남우현의 모습을 담은 듯 하다.

남우현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전작들을 들어봤는데 후회되는 부분들이 있더라. 그러한 후회들을 남기지 않도록 더욱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남우현은 "군백기 동안 인피니트로서의 성공들을 토대로 솔로뮤지션으로서의 많은 고민을 했고, 결국 제가 가진 장점들을 더욱 녹여내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했다. 이번 앨범으로 솔로로서의 전성기 시작을 맞이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우현은 금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솔로앨범 with를 발표, 타이틀곡 '냉정과 열정사이'로 솔로활동을 재개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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