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발렌시아와 맞대결 앞둔 이강인 "마요르카에서 행복해"

이재상 기자 2021. 10. 1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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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이강인(20)이 새로운 팀에서의 만족감을 나타냈다.

18일(현지시간) 스페인 '코페'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번 주말 자신의 친정 팀이자 10년 간 몸 담았던 발렌시아와 대결하기 위해 원정길에 오른다.

2011년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 유스 팀에 합류했던 이강인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마요르카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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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메스타야 원정
마요르카의 이강인.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를 떠나 마요르카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이강인(20)이 새로운 팀에서의 만족감을 나타냈다.

18일(현지시간) 스페인 '코페'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번 주말 자신의 친정 팀이자 10년 간 몸 담았던 발렌시아와 대결하기 위해 원정길에 오른다.

오는 23일 메스타야 원정을 앞둔 이강인은 현지 매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코페뿐만 아니라 스페인 '아스'도 "(유스 시절부터)발렌시아서 10년 간 뛰었던 이강인이 발렌시아 원정을 떠난다"고 관심을 나타냈다.

2011년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 유스 팀에 합류했던 이강인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마요르카로 이적했다.

발렌시아서 이렇다 할 기회가 없었던 이강인은, 마요르카로 이적한 뒤 이번 시즌 5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는 등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는 구단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한 모습이다.

루이스 가르시아 마요르카 감독은 "이강인은 가진 것이 많은 선수"라면서도 "공수 밸런스는 좋지만 더 많은 것을 해줘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강인 자신은 마요르카에서 잘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팀에서) 매우 긍정적이며 행복하다"면서 "코칭스태프와 동료들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점점 더 나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요르카를 택한 것과 관련해 그는 "스페인에서 어렸을 때부터 배웠던 것을 플레이 할 수 있는 팀을 찾았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축구를 즐기면서 플레이 하는 것이었다. 이곳이라면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

'아스'는 "이강인이 (발렌시아)메스타야에서 열리는 친정 팀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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