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집 솔로가수, 전성기 올 때"..인피니트 남우현의 자신감 [종합]

김지하 기자 2021. 10. 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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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남우현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인피니트 남우현이 솔로가수로서의 ‘전성기’를 가져다 줄 앨범으로 돌아왔다.

남우현의 네 번째 솔로 미니앨범 ‘위드’(With)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19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위드’는 남우현이 약 2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컴백을 기다려준 팬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남우현의 의지를 담았다. 특히 지난 8월 소집 해제한 남우현이 군 복무 후 처음으로 내놓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데뷔 첫 온라인 쇼케이스를 하게 된 그는 “이게 무슨 일”이라며 “온라인이 적응이 안 된다”라고 했다.

길다면 긴 시간 동안 무대를 떠나 있었던 그는 그 기간 동안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답을 내렸느냐는 질문에 “굉장히 어려운 질문이기도 하지만 굉장히 내가 많이 생각했던 질문이다. 잠시 무대를 떠나 있으면서 인피니트로서 굉장히 멋진 성공을 거두기도 했고 젊은 나이, 젊은 청춘에 있어서 내 청춘에서 단계별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들을 인피니트 안에서는 굉장히 크게 그렸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이번에 공백기 가지며 그것들을 많이 내려놓기도 했고, 솔로를 준비를 하면서도 굉장히 많은 고뇌를 했다. ‘솔로로서 어떤 모습 보여줘야 할까’ ‘성공을 했지만 또 다른 성공을 위해 길을 걸어야 하고 계속해서 걸어야 한다는 게 어쩌면 힘들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하지만 포기는 할 수 없다. 기다려주신 많은 팬들도 있고 지켜봐 주시는 많은 기자님들도 있어서 대중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 나만의 색깔과 내가 가지고 있는 장점들로만 앨범에 담고 싶었다. 단점 배제하면서 최대한 장점 극대화시킨 앨범 만들려고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장점을 극대화시킨 이번 앨범 ‘위드’는 남우현이 2년 넘게 기다려준 팬들에게 전하는 고마움과 앞으로의 활동을 함께하자는 진실된 마음을 담은 앨범이다. 그는 “팬들과 함께 만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갖기도 했고 해서 이 앨범명으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라고 했다.

‘위드’에는 이번 앨범과 동명의 인트로 ‘위드’, 타이틀곡 ‘냉정과 열정 사이’와 ‘론리 나이트(Lonely Night)’ ‘오늘따라(My Diary)’ ‘얼론(Alone)’ ‘어 송 포 유(A Song For You)’까지 총 6곡이 담긴다.

타이틀곡 ‘냉정과 열정 사이’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R&B 팝 장르로 무게감 있는 베이스 라인과 간결하면서도 센티멘털한 비트가 인상적인 곡이다. ‘냉정을 가장한 열정의 모습’으로 강렬한 사랑과 그로 인한 내면의 깊은 사유를 그려냈다.

남우현은 “절제된 보컬 느낌도 있고 냉정하면서도 열정적인 보컬 느낌의 구간이 있다. 그걸 녹음하면서 살리려고 노력했다. 살면서 ‘냉정할 때도 있고 열정적일 때도 있고’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는데 이 곡 안에도 그런 면모가 잘 들어가 있으니 생각하시면서 들으면 좋은 곡이지 않나 싶다”라고 소개했다.

녹음 비화도 전했다. 그는 “처음 데모를 들었을 때, 이 곡을 녹음한다고 상상했을 때 처음에는 거부감이 살짝 들었다. 데모가 너무 좋아서 부담감 있었다. 녹음 진행했는데 너무 잘 맞고 수정 녹음도 굉장히 많이 하기도 했고 그만큼 스타일에 묻어가면서 했다. 이 곡에 작사도 직접 참여하다 보니까 잘 스며들지 않았나 싶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 앨범 작업을 하며, 직전 솔로앨범들을 다시 들어봤다는 그는 “후회가 되는 게 몇 가지 있더라”며 “이번 앨범을 냈을 때는 후에 후회가 없을 만한 결과물을 내고 싶다는 생각을 굉장히 많이 했다”라고 했다.

목표는 간결했다.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 “대중의 눈과 귀를 행복하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성과는 사실 전성기이고 싶다. 솔로 앨범으로서는 4집 앨범을 낸 아직 신인이라면 신인이다. 전성기가 올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라며 웃었다.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남우현 | 울림엔터테인먼트 | 인피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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