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그린수소 생산 물 분해 특화기술 4건 민간기업에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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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는 천안캠퍼스에서 민간 기업 4곳에 수소에너지 분야 핵심기술 4건을 이전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업들은 기술이전 비용으로 18억원을 단국대에 우선 지급하고 매년 경상 기술 사용료로 기업별 매출액의 1∼2.5%를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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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단국대는 천안캠퍼스에서 민간 기업 4곳에 수소에너지 분야 핵심기술 4건을 이전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업들은 기술이전 비용으로 18억원을 단국대에 우선 지급하고 매년 경상 기술 사용료로 기업별 매출액의 1∼2.5%를 지급하기로 했다.
단국대가 이전한 기술은 ▲ 염수전기분해용 분리막 제조기술 ▲ 고분자전해질 수전해 및 염수 전기분해 분리막 기반 이오노머 추출기술 ▲ 음이온전도성 과불소계 이오노머 분리막 제조 전주기 기술 등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수전해(물의 전기분해)에 특화된 기술들이다.
이 기술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의 지원 아래 개발됐다.
기술개발을 담당한 이창현 단국대 에너지공학과 교수는 "기술이전으로 분리막의 박막화가 가능해졌고 수소기체의 차단성을 강화해 에너지 비용을 최대 20%까지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분리막 핵심 소재인 이오노머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공정 단가를 대폭 낮추고 수소 생산 시 내구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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