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초특급 주량 "1시간에 1병씩..12시간 마신 적도"

강주일 기자 2021. 10. 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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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여배우 3대 주당’으로 소문난 배우 전소민이 초특급 주량을 공개한다.

19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전소민, 박성훈이 출연해 ‘절친 케미’를 뽐낸다.

이날 전소민은 “여배우 3대 주당은 김희선, 소이현, 전소민”이라는 멤버들의 말에 “한번 마실 때 오랫동안 마시기 때문에 많이 마시게 되는 것 같다”면서 “시간제로 한 시간에 한 병꼴로 마신다”며 독특한 음주 스타일을 공개했다. 전소민은 또 “예전에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5~6시까지도 마셨다”면서 남다른 주량을 공개해 놀라움을 줬다.

이에 박성훈은 “전소민이 술을 마셔도 막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는다”며 절친다운 생생 증언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둘이 함께 마셔도 양을 재면서 마시진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전소민은 “한번은 술에 취해 다른 사람 휴대폰을 들고 온 적이 있다”며 주사 경험을 공개했다. 그는 “주인에게 전화가 왔는데 ‘제 핸드폰인데 무슨 소리시냐’라고 말하고 끊었다”면서 “다음 날 일어나서 휴대폰이 두 대인 걸 보고 거듭 사과하며 돌려드렸다”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소민은 런닝맨 멤버들과의 회식 자리에 대해 “유재석, 지석진 두 분 모두 술을 못 마시는데 술을 마시지도 않고도 술 마신 것처럼 잘 어울려서 노신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방송은 19일 오후 10시 50분.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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