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송영길 '정권교체' 언급 "더 발전하는 정부 되겠단 취지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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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일 "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통령 당선도 정권교체"라는 발언을 내놓고 있는 데에 '현 정부의 부족한 점을 보완한 정부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17일 MBN 인터뷰에서도 "여든 야든 정권교체가 되는 것이다. 이 후보가 대통령이 돼도 새로운 정부가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단순히 문재인 정부 재창출이 아니라 문재인 정부의 기본 노선과 장점을 계승해나가되 부족한 점은 보완·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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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성과 이어가면서도 발전하는 정부 만든다고 이해"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청와대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일 "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통령 당선도 정권교체"라는 발언을 내놓고 있는 데에 '현 정부의 부족한 점을 보완한 정부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19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말의 의미를 단편적으로 보는 것보다 문재인 정부를 넘어서서 발전된, 문재인 정부의 성과는 다 이어가면서도 부족했던 점이나 더 발전될 것이 있으면 발전하는 정부로 만들겠다는 취지로 이야기하신 걸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전날(18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이 후보가 당선되는 것도 새로운 정권을 창출하는 것"이라며 "'정권교체다, 아니다'를 떠나서 새로운 정권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또 "이 후보가 문재인 정부에서 총리나 각료로 핵심 역할을 했던 분은 아니다"며 "(소위 문재인 정부의) 핵심 주류 그룹이 아니어서 변화에 대한 기대가 있다"고도 말했다.
송 대표는 17일 MBN 인터뷰에서도 "여든 야든 정권교체가 되는 것이다. 이 후보가 대통령이 돼도 새로운 정부가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단순히 문재인 정부 재창출이 아니라 문재인 정부의 기본 노선과 장점을 계승해나가되 부족한 점은 보완·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정권교체 여론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언급으로 풀이됐다. 일각에선 문 대통령 지지율이 40% 안팎을 오가고 있어 차별화가 쉽지는 않겠지만 여론을 반영해 송 대표가 문재인 정부와의 '약한 차별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하는 기류다.
이날 청와대의 언급은 송 대표의 발언을 당청갈등이나 문재인 정부의 레임덕 조짐으로 보는 시각에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된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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