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역량 '전국 최고'

유효상 2021. 10. 19. 17: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가 추진해 온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대책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도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미세먼지 비상대응 종합 평가'에서 전년 대비 총점을 큰 폭으로 끌어올리며 전국 1위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미세먼지 비상대응 종합 평가는 시도별 비상저감조치 시행 실적을 평가해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차기 고농도 기간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성=뉴시스] 미세먼지 없는 내포신도시 충남도청사 모습. (사진-독자 제공)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가 추진해 온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대책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도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미세먼지 비상대응 종합 평가’에서 전년 대비 총점을 큰 폭으로 끌어올리며 전국 1위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미세먼지 비상대응 종합 평가는 시도별 비상저감조치 시행 실적을 평가해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차기 고농도 기간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한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 중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비상저감조치를 실시한 12개 시도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관계부처와 외부전문가로 구성한 평가위원회가 비상저감조치 대응 체계·과정 및 성과, 단체장 관심도 등을 평가해 점수를 산출했다.

평가 결과, 도는 총점 93점(1위)으로 전년 평가 83점(3위) 대비 점수가 큰 폭으로 상승해 개선 노력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도는 이번 평가에서 ▲인천, 경기 등 인접 지자체와의 협력(서해안권 초광역 대기질 개선 사업) ▲국제 교류 협력 강화(중국 장쑤성) ▲자발적 협약 확대를 통한 사업장 배출 저감 ▲비상저감조치 이행 결과 홍보를 통한 민간부문 참여 확대 유도 ▲발전 3사 보유 대기측정망(38개소) 통합 정보 누리집 공개 등의 정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도는 평가 기간 중 총 5회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했으며, 서울·경기·인천이 4회, 세종이 2회, 경남·광주 등이 1회 시행했다.

가장 많은 시도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 날은 올해 3월 30일로 도를 비롯해 부산·전남 등 7개 시도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했다.

이남재 도 기후환경국장은 “앞으로도 미세먼지 발생 특성 등 지역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발굴·추진해 도민에게 쾌적한 대기 환경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푸른 하늘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미세먼지 배출 저감에 대한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