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빅데이터 분석 스마트 군정 '박차'

백운석 기자 입력 2021. 10. 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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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이 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민원 및 인구 동향 빅데이터 자료 분석을 18일까지 완료하는 등 스마트 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산군 관계자는 "분석 자료를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민원 및 인구 늘리기 대응에 활용해 나가고자 한다"며 "군 행정 전반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과학적인 정책 반영을 추진해 군민 맞춤형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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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구 늘리기 대응책 마련 등 활용
금산군청 전경. © 뉴스1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이 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민원 및 인구 동향 빅데이터 자료 분석을 18일까지 완료하는 등 스마트 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분석 도구로는 행정안전부 빅데이터 공통기반 플랫폼 ‘혜안’이 활용됐다.

군이 지난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민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다 키워드는 불법 주정차로 365건에 달했다. 이어 Δ도로 유실(336건) Δ가로등 고장(167건) Δ불법 현수막(117건) Δ쓰레기 수거(70건) 등이 뒤를 이었다.

부서별 민원처리 건수는 건설교통과가 769건(46%)으로 가장 많았으며 Δ안전총괄과 259건(15%) Δ환경자원과 167건(10%) 순으로 집계됐다. 군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교통·환경 관련 민원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인구 동향 분석은 2020년 12월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됐다. 금산군의 인구는 지속적 감소추세로 출생인구보다 사망인구가 많고, 전입인구 보다 전출인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전출 사유로는 직업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영유아 인구와 청년 인구는 빠르게 감소하는 반면, 고령 인구와 외국인 인구는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금산군 관계자는 “분석 자료를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민원 및 인구 늘리기 대응에 활용해 나가고자 한다”며 “군 행정 전반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과학적인 정책 반영을 추진해 군민 맞춤형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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