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내년 의회 인사권독립 조직개편안 본격 논의

김경훈 기자 2021. 10. 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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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지방자치연구회(이하 연구회·회장 채계순 의원)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내년 의회 인사권 독립을 앞두고 조직구조 개편 방안 마련을 위해 본격적인 논의 작업에 들어갔다.

연구회는 19일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의회 조직구조 개편방안 연구 용역을 수행한 한국행정학회(연구책임자 곽현근 교수)로부터 정책지원 전문인력 배치, 인사관리, 의회 조직구조 개편(단기·중기) 방안 등에 대한 중간 용역결과를 보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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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행정학회, 조직구조 개편방안 용역 중간 보고
12월 최종 용역결과 발표
대전시의회 지방자치연구회가 19일 의회 중회의실에서 의회 조직구조 개편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하고 있다.(대전시의회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의회 지방자치연구회(이하 연구회·회장 채계순 의원)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내년 의회 인사권 독립을 앞두고 조직구조 개편 방안 마련을 위해 본격적인 논의 작업에 들어갔다.

연구회는 19일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의회 조직구조 개편방안 연구 용역을 수행한 한국행정학회(연구책임자 곽현근 교수)로부터 정책지원 전문인력 배치, 인사관리, 의회 조직구조 개편(단기·중기) 방안 등에 대한 중간 용역결과를 보고받았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단기적으로 예산정책실을 신설해 예산정책팀과 예산분석팀을 배치하고, 장기적으로는 총무담당관실 인사팀 신설과 시민소통담당관실을 별도 설치해 홍보팀과 소통팀을 배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입법정책실 신규 정책보좌관 충원, 예산정책지원 기능 보완, 전문위원 개방형 직위 채용, 채용의 공정성을 위해 정책지원관 등 지원인력 채용 과정을 대전시에 위탁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채계순 의원은 “향후 정책지원 전문인력 추가에 따른 대전시의회 조직구조 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사무처 운용과 인사관리 방안을 마련해 의회가 시민과 더 큰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최적안을 설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행정학회(연구책임자 곽현근 교수)는 11월까지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오는 12월 최종 용역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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