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15억 달러 규모 외화채권 발행.."역대 최저가산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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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전 세계 투자자를 상대로 15억 달러 규모 외화채권을 발행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모두 고정금리채로, ▲3.25년 만기 7억 달러 ▲5.5년 만기 5억 달러 ▲10년 만기 3억 달러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3.25년 만기 7억 달러는 그린본드로, 산은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채권 관리체계에 따라 2차전지와 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등 그린뉴딜사업에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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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전 세계 투자자를 상대로 15억 달러 규모 외화채권을 발행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모두 고정금리채로, ▲3.25년 만기 7억 달러 ▲5.5년 만기 5억 달러 ▲10년 만기 3억 달러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금리는 만기별로 산은의 역대 최저 가산금리로 발행됐습니다.
만기 3.25년물은 국내 기관 최초로 3개월 달러 리보(런던 은행 간 금리) 기준 마이너스 가산금리(-7bp)로 발행됐습니다.
산은은 이달 초 역대 최저 가산금리를 달성한 외평채 10년물을 벤치마크로 활용해, 금리 상승기에도 장기 외화자금을 안정적으로 저리에 조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투자자의 42% 이상은 각국 중앙은행, 국제기구 등 국가·국제기관급(SSA) 투자자로 구성됐습니다.
3.25년 만기 7억 달러는 그린본드로, 산은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채권 관리체계에 따라 2차전지와 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등 그린뉴딜사업에 쓰입니다.
산은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경계감과 신흥국 부채리스크 확대 등 대외변수에도 불구하고 한국물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강한 신뢰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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