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더 마블스', 개봉 연기..마블 기대작 줄줄이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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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의 출연으로 국내 팬들의 기대를 모으는 마블 영화 '더 마블스'의 개봉이 연기됐다.
18일 외신에 따르면 디즈니는 '닥터 스트레인지2', '토르4', '블랙팬서2', '더 마블스' 등 다수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들의 개봉을 연기했다.
박서준이 출연하는 '더 마블스'는 개봉이 2023년 2월 17일에서 7월 28일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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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박서준의 출연으로 국내 팬들의 기대를 모으는 마블 영화 '더 마블스'의 개봉이 연기됐다.
18일 외신에 따르면 디즈니는 '닥터 스트레인지2', '토르4', '블랙팬서2', '더 마블스' 등 다수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들의 개봉을 연기했다.
내년 3월 25일 개봉 예정이었던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는 그해 5월 5일로, 내년 5월 6일 개봉 예정이었던 '토르:러브 앤 선더'는 7월 8일로 개봉이 미뤄졌다. 7월 8일 개봉하려던 '블랙팬서:와칸다 포에버'의 경우 11월 11일로 개봉일을 바꿨다.
2023년 주요 개봉작도 일정이 변경됐다. 박서준이 출연하는 '더 마블스'는 개봉이 2023년 2월 17일에서 7월 28일로 미뤄졌다. '앤트맨과 와스프:퀀터매니아'는 2023년 2월 17일 개봉 예정이었지만 그해 7월 29일 개봉한다.
마블 기대작의 개봉일 조정으로 인해 디즈니 라인업에도 변화가 생겼다. 디즈니 산하 루카스 필름 신작인 '인디아나 존스5'의 경우 개봉을 1년 가까이 연기해 내년 7월 29일에서 2023년 6월 30일에 공개한다.
이 같은 개봉일 조정에 대해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제작 일정의 변경과 수정 등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마블 영화들의 개봉 시기 조정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있었다. 개별 영화일지라도 캐릭터와 이야기가 MCU 세계관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만큼 앞선 영화의 개봉 변경이 뒤이을 영화들에도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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