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는 무관중으로
윤은용 기자 입력 2021. 10. 19. 16:56
[스포츠경향]
오는 24일 개막하는 2021~2022시즌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는 관중 없이 열린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9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25기 제1차 임시총회 및 제2차 이사회를 열어 1라운드 무관중 개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WKBL은 “선수단 전원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다”며 “개막 직전 전 구단 관계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이사회에선 각종 시상금 인상 등도 의결됐다. 정규리그 우승 시상금은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준우승은 1500만 원에서 3000만원으로 올렸다. 챔피언결정전 우승은 5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인상된다.
아울러 WKBL은 선수 권익 보호와 계약사항에 대한 표준안을 명시한 선수표준계약서를 도입하기로 했다. 임시총회에서는 박성호 하나은행장의 구단주 변경을 승인하고, 아산 우리은행의 ‘우리WON 여자프로농구단’의 구단명 변경도 보고됐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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