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NBA 20일 개막, 첫날부터 동-서부 우승후보간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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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새 시즌 개막일부터 최고의 선수들이 격돌한다.
개막전부터 동-서부 컨퍼런스 우승후보가 격돌한다.
동부는 브루클린 네츠와 지난시즌 우승팀 밀워키 벅스가 맞붙고, 서부는 LA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격돌한다.
2019-2020시즌 우승멤버 드와이트 하워드와 라존 론도도 재 영입해
벤치를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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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원준 인터넷기자 기자]
NBA 새 시즌 개막일부터 최고의 선수들이 격돌한다.
NBA 2021-2022시즌이 20일(한국시간) 개막한다. 30개 팀이 약 8개월 동안 82경기를 치르는 대장정이다. 개막전부터 동-서부 컨퍼런스 우승후보가 격돌한다. 동부는 브루클린 네츠와 지난시즌 우승팀 밀워키 벅스가 맞붙고, 서부는 LA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격돌한다.
야니스 아테토쿤보가 이끄는 밀워키는 디펜딩 챔피언이다. 아테토쿤보와 크리스 미들턴, 즈루 할리데이로 이어지는 빅3가 아직 건재해 연속 우승을 노려볼 만한 전력이다.
밀워키의 첫 상대인 브루클린은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팀이다. 케빈 듀란트, 카이리 어빙, 제임스 하든은 모두 최고의 화력을 뽐내는 스타 플레이어들이다. 거기에 폴 밀셉을 데려오며 벤치를 보강했고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은퇴를 번복하고 복귀해 전력을 끌어올렸다.
문제는 카이리 어빙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다는 점이다. 뉴욕주는 백신을 접종한 사람에 한해 체육관 입장을 허용하고 있다. 백신을 거부한 어빙은 경기장에 들어갈 수 없고 훈련도 할 수가 없다. 브루클린은 어빙이 백신을 접종할 때까지 모든 경기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듀란트가 팀의 에이스로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때이다.
레이커스는 오프시즌 동안 팀을 완전히 개편했다. 원투펀치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를 중심으로 3점 슈터인 말릭 몽크와 켄트 베이즈모어, 웨인 엘링턴, 카멜로 앤서니를 영입했다. 여기에 특급 가드 러셀 웨스트브룩을 영입해 제임스-앤서니-웨스트브룩으로 이어지는 슈퍼 트리오를 구축했다. 2019-2020시즌 우승멤버 드와이트 하워드와 라존 론도도 재 영입해 벤치를 보강했다.
전력을 보강을 했지만 문제점은 분명히 존재한다. 현재 레이커스는 멤버 평균 연령이 31세이 이른다. 체력저하와 부상의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다. 프리시즌에 이미 아리자가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8주 진단을 받았다. 우승하기 위해 ‘윈나우’를 선언한 레이커스에게 최대 적은 상대팀이 아니라 부상이다.
커리가 부활한 골든스테이트는 그의 파트너 클레이 탐슨이 이번 시즌 중반에 복귀에 부상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다. ‘스플레쉬 브라더스’를 중심으로 앤드류 위긴스와 제임스 와이즈먼이 지원사격을 가해준다면 골든스테이트는 또 한 번의 황금기를 누릴 수 있다. 베테랑 안드레 이궈달라도 골든스테이트로 돌아오면서 벤치 뎁스를 두껍게 했다.
글 / 이원준 인터넷기자
사진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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