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의 아이돌 '염블리', "주가 계속 우상향, 이탈하지 말라"

방현철 기자 입력 2021. 10. 19. 16:49 수정 2021. 10. 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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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 '염블리' 염승환의 초보 투자법 "주식 투자는 머리가 아니라 엉덩이로 하는 것"

19일 오후 5시 조선일보의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을 통해 공개된 ‘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에선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를 모셔 ‘염블리의 제대로 된 주식 투자 공부법’을 주제로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염 이사는 각종 경제TV와 유튜브 등에 출연, 초보투자자들에게 주식과 경제 용어부터 쉽고 친절하게 설명하면서 인기를 끌면서 ‘염블리’, ‘주린이의 아이돌’이란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는 화·수·금요일 오후 5시 국내외 금융시장 흐름과 대응 전략을 조선일보 선정 베스트 애널리스트,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증권가 고수들의 목소리로 전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염승환 이사는 ‘스니커즈 재테크’ 사례를 들면서 저금리 시대에 주식 투자를 꼭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스니커즈 재테크’는 젊은 층이 나이키 등 유명 브랜드의 스니커즈(운동화) 한정판에 투자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저금리를 이기기 위해 갈수록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현금보다는 자산으로 바꾸려는 경향이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한국 주식 시장이 작년 동학 개미 운동으로 재평가 받으면서 매력적이 됐다고 했습니다. 염 이사는 “투자를 안 하면 벼락 거지가 되는 상황이 됐다”고 했습니다.

최근 출렁임이 심한 증시에 불안감을 느끼는 초보 투자자들에게 염 이사는 “기업들의 이익이 꾸준히 좋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큰 그림에서 보면 지금 주가의 방향은 우상향 하는 시점이라고 본다”며 “때문에 시장에서 이탈할 시기는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염 이사는 분위기에 심하게 휩쓸리지 않는 주식 투자를 하기 위해서 ‘투자 공부’가 필수적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대학생 때 무작정 주식 투자를 하다 실패한 경험도 얘기했습니다. 염 이사는 “남이 준 정보만 믿고 투자하다 투자한 주식이 상장 폐지 당하는 일도 있었다”고 했습니다.

염 이사는 투자 기업을 고르는 자신만의 투자 기법을 소개했습니다. 우선 산업에서 출발해서, 투자 기업을 고르고, 재무제표 분석을 통해 경쟁력을 따져본 후에 적정 주가까지 점검해본다고 했습니다.

염 이사는 반도체를 만드는 삼성전자에 투자할 때를 예로 들었습니다. 염 이사는 “’반도체를 가장 많이 쓰는 산업이 모바일 산업인데, 이 산업은 앞으로 계속 커진다’거나 ‘자율주행 시대가 열린다면 반도체는 자동차에 더 많이 들어가게 될 것이다’라는 식으로 전방 산업 전망에 대해 그림을 그려 본 후에 그 가운데 기업의 경쟁력이 무엇인지 따져 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염 이사는 “주식 투자는 기업에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업에 대해서 아는 게 가장 우선이다”라며 “애널리스트만큼은 할 수는 없더라도, 기업 분석은 스스로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염 이사는 재무제표를 보다가 이해가 안 되는 내용은 직접 기업의 IR(투자자 관계)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봐도 된다고 했습니다. 염 이사는 “기업 분석을 한 두 달 하다 많은 분들이 포기하는데, 6개월~1년 하다 보면 습관이 돼서 성공 투자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염 이사는 오스트리아의 유명 투자자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말을 인용해, “주식은 머리로 돈을 버는 게 아니라 엉덩이로 번다”고 했습니다. 남의 말을 듣고 투자를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투자 원칙을 세워서 직접 자료도 뒤져 보고 따져 보면서 투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염 이사는 영상에서 주식을 팔아야 할 때를 판단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영상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 다음 편은 20일 오후 5시에 구독자 여러분을 찾아 가겠습니다. 영상은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을 통해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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