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중증장애인 출퇴근 돕는 '착한셔틀' 부산시 달린다

이기범 기자 2021. 10. 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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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근로자의 출퇴근을 이동권 지원을 위한 '착한셔틀'이 부산광역시로 서비스 지역을 넓힌다.

SK텔레콤은 지난 18일 오후 부산 시청에서 부산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내년도 착한셔틀 시범사업 등을 골자로 한 '민관 협업 더 착한 일자리 도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부산시 시범 사업을 계기로 착한셔틀에 최신 ICT 솔루션을 적용해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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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차정훈 고용촉진이사, 부산시 조영태 사회복지국장, SKT 여지영 오픈콜라보담당,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 서동경 본부장 (SKT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중증장애인 근로자의 출퇴근을 이동권 지원을 위한 '착한셔틀'이 부산광역시로 서비스 지역을 넓힌다.

SK텔레콤은 지난 18일 오후 부산 시청에서 부산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내년도 착한셔틀 시범사업 등을 골자로 한 '민관 협업 더 착한 일자리 도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시 조영태 사회복지국장,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 서동경 본부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차정훈 고용촉진이사, SKT 여지영 오픈콜라보담당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10월 첫선을 보인 착한셔틀은 중증장애인 근로자 자택 앞에서 근무지까지 운행하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셔틀버스 서비스다. 장애인 근로자의 출퇴근 안전과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지원한다. 지난해 성남시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7월 보건복지부 복지 사업 승인을 받았다.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부산시에서 처음으로 사업화를 추진하게 됐다.

SK텔레콤은 T맵 데이터를 분석해 착한셔틀에 최적의 안전경로를 제공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위치 확인 보조 공학 기기인 '스마트지킴이'를 지원한다. 모두의셔틀은 실시간 차량 위치 및 좌석을 확인하고 탑승 예약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SK텔레콤은 부산시 시범 사업을 계기로 착한셔틀에 최신 ICT 솔루션을 적용해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자사 모빌리티 전문 자회사 티맵모빌리티와 협업해 셔틀 운행에 최적화된 자동 배차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착한셔틀 탑승 고객, 승하차 보조원, 운전기사 전용 앱을 각각 제작해 편의성 및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여지영 SK텔레콤 오픈콜라보담당은 "교통약자들도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ICT 기반의 착한셔틀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서비스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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