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영화 차기작 어떻게 되나
[스포츠경향]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후속 영화 작품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선호 출연 예정인 한 영화관계자는 19일 ‘스포츠경향’에 “소속사 측 명확한 입장이 없어 영화는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며 “상황을 봐야 한다. 감독과 의논 하에 추이를 지켜보자는 이야기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선호는 지난 17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세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을 쓴 ㄱ씨는 자신이 지난해 초부터 K씨와 교제했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며, K씨가 낙태를 종용하고 혼인을 빙자한 후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김선호가 K씨로 지목됐으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문제가 된 지난 18일 내내 취재진과 연락을 일체 두절해 반발을 샀다.
하루가 지난 19일 소속사 측은 “현재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사실 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짧게 말했다. 또한 20일 예정이던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종영 인터뷰 역시 취소했다.
김선호는 앞서 몇 편의 차기작 출연을 결정했다. 다음 달 11월 크랭크 예정인 박훈정 감독의 신작 ‘슬픈 열대’에 주연으로 캐스팅됐고, JK필름 제작 옴니버스물 ‘도그데이즈’와 ‘엑시트’ 이상근 감독의 신작 ‘2시의 데이트’에도 출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논란으로 출연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차기작이 줄줄이 걸려있는 상황에서 김선호가 의혹을 깔끔히 해소하고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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