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기원, '친환경 미생물방제제' 특허 3건 이전

최현구 기자 2021. 10. 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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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친환경 미생물방제제'를 활용한 유기농업자재의 상품화가 가능해지면서 농산물 안전성 확보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친환경 미생물방제제 특허기술 3건에 대해 천지인바이오텍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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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친환경 미생물방제제 특허기술 3건에 대해 천지인바이오텍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충남도 농업기술원 제공).© 뉴스1

(내포=뉴스1) 최현구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친환경 미생물방제제’를 활용한 유기농업자재의 상품화가 가능해지면서 농산물 안전성 확보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친환경 미생물방제제 특허기술 3건에 대해 천지인바이오텍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술이전 된 특허는 Δ바실러스속 씨에이비 12243-2 균주를 이용한 배추 무름병 방제제 Δ버크홀데리아 라타 씨에이비 13001균주를 이용한 식물병 방제제 Δ바실러스 벨레젠시스 NSB-1균주, 이를 함유하는 탄저병 조성물 및 탄저병 방제 방법이다.

이 세 균주는 2010년과 2017년 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친환경방제 미생물로, 병원균 변이에 안정적이다. 농약 잔류 문제도 없으며 토양에 정착하면 쉽게 증식해 지속적인 방제 효과를 나타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기술이전을 받는 천지인바이오텍은 농약 제조 설비를 갖춘 벤처기업이며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 유기농자재로 등록해 상품화할 예정이다.

제품은 상품화가 완료되면 전국 11개 지점망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김부성 도 농업기술원장은 “기술이전을 받는 업체가 특허기술을 통해 제품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에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특허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chg56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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