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인피니트 남우현 "하루 4시간 밖에 못 자, 불안하고 초조했다"

황채현 온라인기자 2021. 10. 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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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인피니트 남우현이 네 번째 미니앨범 ‘위드’ 컴백 소감을 밝혔다.

남우현의 네 번째 미니앨범 ‘위드’의 쇼케이스가 19일 열렸다. ‘위드’는 남우현이 약 2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미니 앨범으로, 지난 8월 소집해제한 남우현의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리는 시작점이라 그 어느 때보다 큰 관심이 쏠린다.

‘위드’에는 이번 앨범과 동명의 인트로 ‘위드’, 타이틀곡 ‘냉정과 열정 사이’, ‘론리 나이트’(Lonely Night), ‘오늘따라’(My Diary), ‘얼론’(Alone), ‘어 송 포 유’(A Song For You)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타이틀곡 ‘냉정과 열정 사이’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R&B 팝 장르로 무게감 있는 베이스 라인과 간결하면서도 센티멘털한 비트가 인상적이다. ‘냉정을 가장한 열정의 모습’으로 강렬한 사랑과 그로 인한 내면의 깊은 사유를 그렸다.

남우현은 이날 쇼케이스에서 약 2년 만의 컴백 소감을 전했다. 남우현은 “그간 보여준 모습은 열정이 넘치는 모습이었다면, 이번 앨범에선 절제되고 여유있는 면모를 보여주고자 한다”며 “‘위드’는 팬들에게 전하는 고마움을 담은 앨범”이라고 새 앨범 ‘위드’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타이틀곡 ‘냉정과 열정 사이’에 초점을 뒀고, 저만의 ‘나른 섹시’ 매력을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냉정과 열정 사이’에 대해 남우현은 “저만이 가질 수 있는 나른하고 섹시한 분위기의 곡”이라며 “살면서 누구나 들뜨다가 가라앉는 순간이 반복되지 않나. 나 또한 그런 순간들이 있다. 내가 냉정할 땐 언제고, 열정적일 때는 과연 언제인가, 이런 생각을 한다. 이러한 냉정과 열정을 곡 안에 담았다”고 말했다.

남우현은 이번 앨범에서 작사가로 참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남우현은 “12년차지만 아직 스스로 채찍질을 하곤 한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3주간 하루에 4시간씩 밖에 못 잤다. 생각의 깊이가 깊어지니 불안해지고 초조해지더라. 전하고 싶은 가사에 대해 계속 고민했다”며 “곡이 너무 좋아서 작사에 부담이 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남우현의 네 번째 미니앨범 ‘위드’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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