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헌 청장 취임 후 '사회적 약자 보호'..'안전한 인천 만들기 착착'

인천=윤상구 기자 2021. 10. 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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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안전한 인천 존경과 사랑을 받는 인천경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인천경찰청(청장 송민헌)이 19일 지난 7월 취임한 송 청장의 취임 후 성과를 발표했다.

송민헌 인천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인천지역에 맞는 치안 정책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며"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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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헌 인천경찰청장(왼쪽 3번째)과 박남춘 인천시장이 지난달 말 스마트시티플랫폼 운영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경찰청

"가장 안전한 인천 존경과 사랑을 받는 인천경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인천경찰청(청장 송민헌)이 19일 지난 7월 취임한 송 청장의 취임 후 성과를 발표했다. 송 청장은 취임 당시 △경찰개혁 등 시대변화에 따른 인식 전환 △사회적 약자 보호 △따뜻하고 합리적인 조직문화 조성 등을 강조했다.

우선 자치경찰제 1호 사업으로 인천의 특성을 반영한 '어린이 안전 10대 과제'를 추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대폭 감소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해 △신광초 어린이보호구역 내 시간제 화물차통행제한 전면 시행 △제한속도 하향 △교통안전시설 및 무인단속장비 설치 △경찰·녹색어머니회·모범운전자회의 등하굣길 안전 활동 등 종합적인 대책을 추진했다.

또 학대 위기아동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자체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등과 협력, 아동학대에 강력하게 대응하는 한편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을 5개소에서 10개소로 확대하고 보호시설도 1개소 확충하는 등 피해 아동에 대한 보호·지원을 강화했다.

특히 지역사회와 함께 시민 안전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촘촘한 안전망을 구성하는데도 매진했다.

송민헌 인천경찰청장/사진=인천경찰청

인천시와 협업 인천지역 CCTV 1만6040개를 실시간으로 연계해 긴급신고 출동, 범죄 예방, 범인 검거 등에 활용하는 '스마트시티플랫폼'을 구축,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 546개 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학교폭력 △디지털 성범죄 예방·대응법을 담은 서한문을 발송하고 관련 리플릿 1만부를 제작해 청소년 안전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도모했다.

치안 인프라 구축에도 힘썼다. 남동구 구월동 지역의 증가하는 치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구월3파출소를 개소했고 연말에는 연수구 옥련동 지역을 관할하는 옥련지구대도 신설할 예정이다.

수사권 개혁과 비대면 생활양식 정착 등 변화하는 치안 환경을 맞아 현장 경찰관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전개했다.

매주 베테랑 경찰관의 생생한 실무지식·기법을 공유하는 스터디그룹 '현장속으로', 현장 법 집행에 관한 문제를 출제하고 풀어보는 '폴리피디아'를 통해 다양한 업무 지식을 스스로 학습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등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인천경찰의 역량을 높이고 있다.

스토킹처벌법 시행에도 대비하고 있다. 스토킹처벌법 현장 지원 T/F를 운영, 일선 경찰관에 관한 실제 사례 공유, 법률지원, 온라인 퀴즈대회, 전문교육 등으로 시행 초기 혼란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최근 새롭게 도입된 디지털성범죄 위장수사와 관련해서도 사이버수사·여성청소년 등 여러 기능이 함께 '디지털성범죄 추진팀'을 구성,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해 노력 중이다.

아울러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의무위반 예방 및 사기진작책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순직·공상자 발생 시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절차 안내, 서류작성 지원, 법률 자문 등을 제공하는 순직·공상 법률지원팀을 운영, 당사자 또는 유가족의 심리 안정을 도모하고 순직·공상 승인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있다.

송민헌 인천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인천지역에 맞는 치안 정책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며"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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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윤상구 기자 valpoo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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