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만 원대' 폭스바겐 제타, 수입차 가성비 트렌드 이끈다

김지희 기자 2021. 10. 1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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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컴팩트 세단 '제타'가 수입차 시장의 가성비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상품성과 더불어 2,000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춰 아반떼 등 국산 컴팩트 세단과도 경쟁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신형 제타의 모든 트림에 최첨단 운전자보조(ADAS) 시스템과 한국인의 선호 옵션을 기본 적용하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제타는 3,000만 원 이하의 유일한 수입 세단으로 첫 수입차를 고려하는 고객의 선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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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폭스바겐 2021년형 제타/사진 제공=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의 컴팩트 세단 ‘제타’가 수입차 시장의 가성비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상품성과 더불어 2,000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춰 아반떼 등 국산 컴팩트 세단과도 경쟁하고 있다.

제타는 지난해 10월 출시 당시 2,000만 원대의 가격을 앞세워 출시 후 며칠 만에 2,650대가 완판됐다. 이어 올해 1월 상품성을 더한 2021년형으로 연식변경을 거치면서 존재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제타는 국내에서 총 3,469대가 판매됐다. BMW 320(3,924대), 벤츠 A200(2,268대) 등과 함께 수입 컴팩트 세단 시장 확대를 이끌고 있다. 폭스바겐은 신형 제타의 모든 트림에 최첨단 운전자보조(ADAS) 시스템과 한국인의 선호 옵션을 기본 적용하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 제동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및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 장치인 ‘레인 어시스트’가 기본 적용돼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스마트폰과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앱 커넥트’ 기능도 지원한다.

신형 제타는 1.4 TSI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5,000~6,000 rpm에서 150마력의 최고출력을 낸다. 1,400~3,500 rpm 범위에서 최대토크 25.5㎏·m을 발휘한다.

폭스바겐의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자인돼 긴 휠베이스와 짧은 앞 오버행으로 더욱 날렵한 차체를 갖췄다. 길이는 41㎜ 늘어난 4,700㎜, 휠베이스는 35㎜ 늘어난 2,686㎜다. 너비와 높이도 각각 22㎜, 7㎜ 확대해 한 층 넓은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했다.

가격도 인기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제타는 3,000만 원 이하의 유일한 수입 세단으로 첫 수입차를 고려하는 고객의 선택을 받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제타에 10월 한 달간 최대 9%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격은 프리미엄 트림 2,990만 원, 프레스티지 트림 3,330만 원으로, 프로모션 기회를 활용하면 개별소비세 할인 혜택을 포함해 프리미엄 모델은 2,600만 원대, 프레스티지 모델은 2,900만 원대로 구매가 가능하다.

김지희 기자 wa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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