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시네마4D 활용한 영화 '동백', 10월 21일 개봉

김한준 기자 2021. 10. 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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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J 파운데이션은 19일 고윤석 감독이 국내 최초로 CINEMA4D(시네마4D)를 활용해 작업한 영화 '동백'이 오는 21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최초로 시네마4D 프로그램을 영화에 메인으로 사용한 고윤석 감독은 이 외에도 모델링부터 텍스처링, 리깅, 라이팅, 트랙킹, 랜더링, 2D/3D 합성, VFX(물, 불, 폭발), CG 촬영디렉까지 모든 작업을 2달 만에 혼자서 완료해 동백에 크게 기여한 숨은 주역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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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한준 기자)IMJ 파운데이션은 19일 고윤석 감독이 국내 최초로 CINEMA4D(시네마4D)를 활용해 작업한 영화 ‘동백’이 오는 21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영화 ‘동백’은 지난 6월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으로 재조명되고 있는 여순사건을 다룬 영화다. 원로배우 박근형과 주연배우 김보미, 정선일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개봉 전부터 관심을 끌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베를린 영화제’에 출품되어 국제적인 관심까지 받았다.

특히 1948년 여순사건의 처절함과 급박함을 표현하기 위해 3D디졸브애니메이션을 사용했고, 감정을 나타내는 일부 장면에서도 CG가 사용됐다

시네마4D로 동백의 CG 작업을 진행한 고윤석 감독.

일반적으로 영화계에서는 CG 작업에 마야, 맥스 등의 프로그램 등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고윤석 감독은 개인의 예술적 감각을 녹여내기 위해 국내 최초로 시네마4D 프로그램을 영화에 사용했다.

실제 영화에서는 예상치 못한 장면들까지 CG로 표현된 부분이 많다. 일반 손을 탄 것처럼 그을리는 장면이라든지, 번개가 치는 하늘, 현수막 텍스트 수정, 건물 간판 등등이 모두 고윤석 감독의 CG 작업으로 탄생했다.

최초로 시네마4D 프로그램을 영화에 메인으로 사용한 고윤석 감독은 이 외에도 모델링부터 텍스처링, 리깅, 라이팅, 트랙킹, 랜더링, 2D/3D 합성, VFX(물, 불, 폭발), CG 촬영디렉까지 모든 작업을 2달 만에 혼자서 완료해 동백에 크게 기여한 숨은 주역으로 인정받았다.

고윤석 감독은 “주로 광고나 모션그래픽 영상에 사용되었던 시네마4D 프로그램을 영화에 사용함으로써 이 영화를 통해 전세계 시네마4D를 사용하고 배우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이 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김한준 기자(khj1981@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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