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뷰캐넌은 삼성에 최적화된 투수..계속 같이 가고 싶은 마음" [오!쎈 대구]

손찬익 입력 2021. 10. 1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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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영 삼성 감독이 데이비드 뷰캐넌의 다승왕 등극을 응원했다.

뷰캐넌은 18일 현재 28경기에 등판해 16승 5패 평균 자책점 2.97를 기록 중이다.

19일 대구 두산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허삼영 감독은 "뷰캐넌은 이닝, 등판 일정을 한 번도 빼먹지 않고 (선발 로테이션을) 원활하게 잘 소화했다. 1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120% 해주고 있어 정말 고맙다. 시즌 종료까지 2~3번 등판 가능한데 컨디션 조절 잘 해서 다승왕에 올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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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 / OSEN DB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허삼영 삼성 감독이 데이비드 뷰캐넌의 다승왕 등극을 응원했다.

뷰캐넌은 18일 현재 28경기에 등판해 16승 5패 평균 자책점 2.97를 기록 중이다. 17일 대구 키움전에서 6이닝 3실점(2자책) 호투하며 시즌 16승째를 거두며 다승 단독 선두 등극은 물론 구단 역대 외국인 투수 최다승 기록을 새롭게 작성했다.

19일 대구 두산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허삼영 감독은 “뷰캐넌은 이닝, 등판 일정을 한 번도 빼먹지 않고 (선발 로테이션을) 원활하게 잘 소화했다. 1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120% 해주고 있어 정말 고맙다. 시즌 종료까지 2~3번 등판 가능한데 컨디션 조절 잘 해서 다승왕에 올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뷰캐넌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최고의 선수다. 뛰어난 성적은 물론 철저한 자기 관리로 젊은 투수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올 시즌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완성한 원태인의 성장에도 뷰캐넌의 역할이 컸다. 원태인은 뷰캐넌을 두고 “선생님 같은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야구만 잘하는 게 아니라 덕아웃의 흥부자로 분위기를 띄웠고 팬서비스도 에이스급이었다. 이쯤 되면 단점이 없는 게 단점이다.

허삼영 감독은 “등판하지 않는 날에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해주고 선수단에 좋은 에너지를 준다. 삼성에 최적화된 투수”라며 “부상 없이 이 정도 성적을 거둔다면 계속 같이 가고 싶은 마음은 다 같을 것”이라고 오랫동안 함께 하길 바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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