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밀리에스씨, 일반청약 경쟁률 20.88대 1

한수연 2021. 10. 1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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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8일 코스닥에 입성하는 색조화장품 기업 아이패밀리에스씨가 일반 청약에서 경쟁률 20.88대 1을 기록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이패밀리에스씨가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일반청약 경쟁률이 20.88대 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패밀리에스씨가 지난 13일 마친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63대 1에 그쳤다.

공모절차를 마무리한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오는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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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코스닥 시장 상장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이달 28일 코스닥에 입성하는 색조화장품 기업 아이패밀리에스씨가 일반 청약에서 경쟁률 20.88대 1을 기록했다.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투자자들의 참여도도 시장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배우 채시라의 남편인 김태욱 대표가 경영하고 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이패밀리에스씨가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일반청약 경쟁률이 20.88대 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증거금은 약 534억원이 들어왔다.

기관 수요예측의 냉랭한 분위기가 일반 청약에서도 이어졌다는 평가다. 아이패밀리에스씨가 지난 13일 마친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63대 1에 그쳤다. 희망 공모가격(3만9천~4만8천원) 최하단 이하로 주문을 넣은 기관도 적지 않았다. 이 회사는 이 같은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격을 희망가격 하단보다 35.8% 낮은 2만5천원으로 확정했다. 김 대표 등의 구주 매출계획도 모두 취소하고 전체 공모물량을 97만8천주에서 81만9천200주로 줄였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김태욱 대표가 2000년 설립한 기업으로 초기엔 결혼 서비스사업을 했다. 그러다 2012년부터 색조 화장품 분야에 뛰어들어 이 사업을 주수익원으로 키워냈다. 특히 2016년 출시한 메이크업 브랜드 롬앤(rom&)이 성공을 거두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탔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792억원, 영업이익은 116억원으로 모두 2019년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올해 상반기엔 매출 391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을 냈다.

공모절차를 마무리한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오는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확정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천23억원이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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