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장례문화 명맥 이어가자" 예다함, 우리 고유복식 '한복수의' 도입
전종헌 2021. 10. 19. 16:36
더케이(The-K)예다함상조가 우리나라 전통 장례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장례 용품에 한복수의를 도입한다.
예다함은 전통한복 명인 이왕숙 원장과 보화, 진결, 단아 등 한복수의 3종을 특별 제작해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조선시대 성종 1474년 전례서인 '국조오례의'에서는 수의는 비단(견직물)을 주로 사용하되 모시나 무명(면직물)도 쓰도록 했다. 실제 전통 장례에서는 생전에 입던 옷 가운데 좋은 옷을 사용하기도 했다.
현재 많은 이들이 사용하는 삼베수의는 조선인의 비단과 명주 사용을 금한다는 내용의 1934년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의 '의례준칙' 강제시행부터라고 알려져 있다.
예다함은 우리 전통에 부합하는 장례문화를 위해 고유복식인 비단수의, 한복수의 등을 장례 용품에 추가 항목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예다함은 지난 2009년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자본금 5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상조회사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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