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대통령 지지율 일희일비 않을 것..말년 없는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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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하락세인 것과 관련해 "일희일비하지 않을 것"이라며 "'말년이 없는 정부'인 만큼 매사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3일 청와대에서 국회의장단, 상임위원장단과 오찬을 하며 "우리 정부는 말년이라는 것이 없을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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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하락세인 것과 관련해 "일희일비하지 않을 것"이라며 "'말년이 없는 정부'인 만큼 매사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3일 청와대에서 국회의장단, 상임위원장단과 오찬을 하며 "우리 정부는 말년이라는 것이 없을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런 언급은 문 대통령이 발언한 대로 이번 정부 마지막까지 코로나 방역상황 관리 등 국정 현안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문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회동 일정을 묻는 질문에는 "이 후보로부터 면담 요청이 있었고 앞으로 일정을 협의할 것"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내일(20일) 총파업을 예고한 것에는 "방역수칙 위반 행위 혹은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방역상황이 안정적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고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11월 일상 회복을 준비하는 중대한 시점"이라며 "민주노총이 대승적 차원에서 파업을 자제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정부 각 부처는 총파업에 대비해 급식, 돌봄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임기 말까지 민주노총과 관계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는 질문에는 "관계 개선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노총과도 일자리 정책을 두고 엇박자가 나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는 "질문 내용에 동의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상황을 더 세밀하게 파악하고 말씀드리겠다"고 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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