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현장실습 사고 방지 근본 대책 마련해야"

형민우 2021. 10. 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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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현장실습 사고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19일 촉구했다.

전교조는 이날 오후 전남 여수시 이순신마리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장 실습생의 죽음은 학생들을 안전 사각지대로 몰아넣는 현장실습 제도와 불평등한 한국 사회 구조가 빚어낸 아픔"이라며 "현장 실습생을 '저임금 단기 노동력'으로 생각하는 기업과 현장실습 기업에 대한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는 관리시스템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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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현장실습 사고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19일 촉구했다.

"현장실습 사고 방지 대책 마련하라" (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19일 오후 전남 여수시 웅천동 이순신 마리나에서 현장실습 도중 잠수를 하다 숨진 홍정운 군을 추모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여수 특성화고 3학년이던 홍 군은 지난 6일 요트 바닥에 붙은 따개비를 따러 잠수했다 참변을 당했다. 2021.10.19 minu21@yna.co.kr

전교조는 이날 오후 전남 여수시 이순신마리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장 실습생의 죽음은 학생들을 안전 사각지대로 몰아넣는 현장실습 제도와 불평등한 한국 사회 구조가 빚어낸 아픔"이라며 "현장 실습생을 '저임금 단기 노동력'으로 생각하는 기업과 현장실습 기업에 대한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는 관리시스템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전교조는 이어 "현장 실습생의 노동자성을 인정하고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하며 근로기준법상의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며 "5인 이하의 사업장에도 근로기준법을 적용하고 중대재해처벌법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수의 특성화고 3학년 홍정운 군은 지난 6일 현장 실습을 하던 중 요트 바닥에 붙은 따개비를 제거하려고 잠수했다가 물에 빠져 숨졌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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