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4강전 '동해안더비' 앞둔 홍명보 "K리그 우수성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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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K리그는 아시아 축구를 이끌어가는 리그"라며 한국축구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울산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1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4강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19일 오후 3시 30분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 기자회견실에서 진행한 2021 ACL 준결승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K리그와 한국축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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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전성우 기자]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K리그는 아시아 축구를 이끌어가는 리그"라며 한국축구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울산은 오는 20일 오후 7시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1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4강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19일 오후 3시 30분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 기자회견실에서 진행한 2021 ACL 준결승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K리그와 한국축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한국축구와 K리그에 오랜 시간 헌신해온 사람으로서 이번 포항전이 특별하게 느껴지냐는 질문에 홍명보 감독은 “맞다”고 답했다.
덧붙여 “K리그가 아시아 축구를 이끌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도 울산이 ACL 우승을 거뒀고 현재도 울산과 포항이 4강에 올라왔다. 이번 대회가 아시아 대륙에 K리그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K리그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홍명보 감독은 준결승전에서 맞붙게 된 K리그1 팀 포항에 대한 칭찬과 경계도 잊지 않았다. 그는 “포항은 단기전에 매우 강한 면모를 나타내는 팀이다. 단기전 경험도 풍부하다”라며 맞상대에 대한 존중과 경계심을 모두 보였다.
오는 20일 벌어질 울산과 포항의 맞대결은 ‘동해안 더비’라고도 불리는 지역 라이벌전이다. 하지만 준결승에 올라온 네 팀 중 두 팀이 K리그1 팀이라는 것에 K리그 팬들은 자부심을 가져도 될 듯하다.
2002년에 창선된 ACL의 최다 우승팀인 포항(3회)과 두 번의 우승 경험이 있는 울산의 맞대결은 20일 열린다.
스포츠한국 전성우 기자 jswoo96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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