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진 결과 이상무' LG 수아레즈, 주말 두산전 등판 가능성 [스경X현장]
잠실 | 안승호 기자 입력 2021. 10. 19. 16:35
[스포츠경향]
LG 외국인투수 앤드류 수아레즈(29)의 주말 두산전 선발 등판 가능성이 열렸다.
수아레즈는 지난 17일 창원 NC전에서 왼쪽 이두 근육에 경직감을 느껴 3이닝만을 던지고 조기 강판했다. 수아레즈의 잔여 시즌 추가 등판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었다.
LG로서는 일단 다행스런 소식이다. 수아레즈는 휴식일인 18일 검진을 한 결과,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류지현 LG 감독은 19일 잠실 키움전에 앞서 “병원 진료로 이상 없다”며 “다만 오늘은 다음 등판일을 못박기 어려울 것 같다. 일단은 하루 이틀 지켜보고 등판 날짜를 잡겠다”고 말했다.
수아레즈는 하루 이틀 정도 가벼운 훈련을 하면서 몸상태를 자가 체크할 것으로 보인다. LG는 키움과의 주중 잠실 3연전에 이어 22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두산과 일요일(24일) 더블헤더 포함 3연전을 치른다. 수아레즈는 로테이션상 주말 두산전 등판 계획인데, 지금 상태로는 정상 등판 가능성도 있다.
잠실 | 안승호 기자 si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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