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⅔이닝→1이닝→1⅔이닝' HOU, 선발진 대참사..그레인키가 유일한 희망? [ALC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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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선발진 붕괴로 월드시리즈 진출이 좌절될 위기에 처했다.
휴스턴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3차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3-11 대패를 당했다.
3경기 동안 휴스턴 선발투수들이 기록한 성적은 5⅓이닝 14실점(12자책)으로 처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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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선발진 붕괴로 월드시리즈 진출이 좌절될 위기에 처했다.
휴스턴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3차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3-11 대패를 당했다. 시리즈 전적은 1승 2패로 보스턴에 우위를 내줬다.
선발투수가 일찍 무너진 것이 아쉬웠다. 호세 우르퀴디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지만 1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부진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휴스턴은 이번 시리즈 내내 선발투수들의 부진에 고전하고 있다. 1차전에서는 프람버 발데스가 2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3회를 채우지 못하고 조기강판됐다. 경기는 5-4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지만 1차전부터 7명의 불펜투수를 투입해야 했다.
2차전 선발투수 루이스 가르시아도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갔다. 휴스턴은 선발후보 제이크 오도리지를 투입하는 강수를 뒀지만 4이닝 7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졌고 경기는 5-9로 패했다.
3경기 연속 선발투수들이 무너진 휴스턴은 선발 로테이션 운용에 비상이 걸렸다. 4차전 선발투수는 잭 그레인키가 나서지만 올 시즌 30경기(171이닝) 11승 6패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한 그레인키가 불 붙은 보스턴 타선을 감당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휴스턴은 아직 최소한 2번의 기회가 남아있다. 보스턴이 시리즈 분위기를 잡은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휴스턴이 탈락 위기에 몰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3경기 연속 선발투수가 무너진 것은 심각한 문제다. 3경기 동안 휴스턴 선발투수들이 기록한 성적은 5⅓이닝 14실점(12자책)으로 처참하다. 휴스턴은 남은 경기에서 선발진을 수습하고 보스턴에 반격을 가할 수 있을까.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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