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우현 "오랜만에 춤추니 안붙어, 안무 배운 첫날 좌절했다"

이민지 2021. 10. 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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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현이 그간의 고충을 밝혔다.

10월 19일 진행된 인피니트 남우현 네번째 미니앨범 '위드(With)'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남우현이 앨범 준비 과정을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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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남우현이 그간의 고충을 밝혔다.

10월 19일 진행된 인피니트 남우현 네번째 미니앨범 '위드(With)'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남우현이 앨범 준비 과정을 이야기 했다.

남우현은 "3주 전부터 4시간씩 밖에 못 잤다. 고민도 많아지고 불안하다 해야할까. 생각이 깊어질수록 불안해지고 초조해지더라"고 털어놓으며 "가장 많이 한 고민은 '무대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야 되는데', '이 가사보다 저 가사를 써야할까. 여기선 내 이야기를 더 하고 싶다' 그런거다. 가사 쓸 때 내 이야기도 담겨있지만 다른 사람의 생각을 빌려오기도 하니까 많이 고뇌하는 편이다"고 밝혔다.

남우현은 타이틀곡 '냉정과 열정 사이'에 대해 "처음에 데모를 들었을 때 잘 소화할 수 있을까 거부감과 부담감이 있었다. 녹음을 진행했는데 잘 맞더라. 수정녹음도 많이 했다. 스타일에 묻어가면서 잘 스며들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그는 "안무를 하는데 안무 배우고 첫날 좌절했다. 몸에 안 붙더라. 공백기가 좀 있었으니까. 중간중간 춤을 추긴 했는데 새로운 안무를 배우다 보니까. 집에 와서 좌절했다가 지금은 받아들였다"며 포인트 안무를 공개했다.(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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