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군구의회대표들 "국제태권도사관학교 설립해야" 한목소리

백도인 2021. 10. 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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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19일 전북 전주시에서 시·도 대표회의를 열고 "태권도의 국제화와 저변화를 위해 국제 태권도사관학교를 무주에 설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채택한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건의안'에서 "태권도 사관학교는 전인적 태권도 리더를 양성하는 글로벌 교육기관으로,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시기적절한 방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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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대표회의 [전주시의회 제공]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는 19일 전북 전주시에서 시·도 대표회의를 열고 "태권도의 국제화와 저변화를 위해 국제 태권도사관학교를 무주에 설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무주에는 태권도인들의 순례와 수련의 성지인 '태권도원'이 있다.

협의회는 이날 채택한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건의안'에서 "태권도 사관학교는 전인적 태권도 리더를 양성하는 글로벌 교육기관으로,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시기적절한 방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협의회는 "우리나라는 태권도 종주국으로 태권도는 전 세계 210여개 국가, 1억5천여만명이 수련하는 한류의 진정한 원조"라며 "하지만 국내외 수련인 정체와 올림픽 공식 종목 퇴출 위기 등 많은 과제를 안고 있기도 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전북도와 무주군이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해 큰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도 어떠한 진전이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사관학교를 설립해 태권도의 국가 전략 상품화와 한류 브랜드 강화, 국내외 수련인 증가를 통한 우리 문화의 세계적 진출 확대 등을 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국기원 등이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태권도의 국제적 위상 향상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활발한 의정 활동을 해온 이미숙 전주시의회 부의장 등 7명의 의원에게 지방의정봉사상이 수여됐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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