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의 PS 진출 이끈 허삼영 감독, "아직 갈 길이 멀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니까" [오!쎈 대구]

손찬익 2021. 10. 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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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탑 부임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허삼영 삼성 감독은 19일 대구 두산전을 앞두고 "포스트시즌 진출에 만족하지 않는다. 아직 갈 길이 멀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만큼 크게 감흥은 없다"고 말했다.

6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모두가 하나로 뭉친 덕분이라고 강조한 허삼영 감독은 "모두가 지원을 아끼지 않은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마지막에 다 함께 웃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정상 등극을 향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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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 / OSEN DB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사령탑 부임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허삼영 삼성 감독은 19일 대구 두산전을 앞두고 “포스트시즌 진출에 만족하지 않는다. 아직 갈 길이 멀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만큼 크게 감흥은 없다”고 말했다.

2016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 후 첫 포스트시즌 진출은 의미가 남다르다. 삼성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간절히 바랐던 소망이기 때문이다.

허삼영 감독은 “홈경기가 열릴 때마다 많은 팬들이 오시는데 팬들의 열기와 좋은 에너지가 덕아웃에 바로 전달되는 느낌이었다. 팬들의 좋은 느낌이 선수단에 좋은 영향을 주는 건 사실이다. 올 가을이 기대되는 건 사실이지만 평정심을 유지하는 게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6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모두가 하나로 뭉친 덕분이라고 강조한 허삼영 감독은 “모두가 지원을 아끼지 않은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마지막에 다 함께 웃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정상 등극을 향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투타 맏형 오승환(투수)과 강민호(포수)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허삼영 감독은 “오승환은 말할 게 없다. 감독으로서 늘 미안한 마음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든 언제든지 마운드에 오른다. 늘 고맙게 생각한다. 오승환 같은 선수와 함께 한다는 게 감독으로서 행복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또 “강민호는 포수 가운데 출장 이닝이 가장 많다. 팀을 위해 힘든 걸 참고 계속 뛰어줘서 고맙다. 투수들의 신망이 아주 두텁다. 수치상 나타나지 않지만 보이지 않는 힘이 많이 작용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은 박해민 구자욱 피렐라 강민호 오재일 이원석 김상수 김지찬 김헌곤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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