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상생모델 '광주형 일자리' 에티오피아에 전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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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발전재단은 19일부터 11월1일까지 총 14일간 에티오피아 노동사회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노·사 상생 지원을 위한 정부역량 강화' 온라인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무상원조 전담 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진행하는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실시하며, 에티오피아 노동사회부 소속 공무원 23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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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상생 위한 정부역량 강화 등 메타버스로 지원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노사발전재단은 19일부터 11월1일까지 총 14일간 에티오피아 노동사회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노·사 상생 지원을 위한 정부역량 강화' 온라인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무상원조 전담 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진행하는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실시하며, 에티오피아 노동사회부 소속 공무원 23명이 참여한다.
연수 프로그램은 Δ노사관계 증진 및 노사갈등 해결 Δ사회적 대화 촉진 전략 및 한국 사례 Δ합리적 임금보상체계 Δ국제노동기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온라인 강의와 세미나를 병행한다.
또한 국별 보고(Country Report) 및 발표를 통해 에티오피아 노동현안을 파악하고 연수과정 속에서 스스로 해결방안을 찾아내는 액션플랜(Action Plan)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온라인 연수는 코이카 글로벌 연수사업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 개더타운을 활용하여 진행된다. 화상회의 플랫폼에 메타버스 요소가 결합돼 있고 웹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별도 회원가입이나 설치 없이 바로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정형우 재단 사무총장은 "한국의 사회적 대화 지원을 통한 광주형 일자리 소개 등 재단이 준비한 연수 과정이 에티오피아의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지원하고 기업환경을 개선하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정 총장은 이어 "에티오피아의 '제조업 육성 정책에 부응하는 노사관계 개선'을 지원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온라인 연수가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고 이후에도 에티오피아의 경제개발 및 노동환경 개선에 지속해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jep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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