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차의 이정표 롤스로이스, 블랙 배지 새 모델 공개 임박.. 발자취 공개

롤스로이스가 블랙 배지 새 모델 공개를 앞두고 그동안의 발자취를 공개했다. 사진은 1959년 출시된 ‘팬텀 V’(5AT30). /사진=롤스로이스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이달 새로운 블랙 배지(Black Badge) 모델의 공개를 앞두고 블랙 배지 관련 발자취를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고객이 롤스로이스에 이끌리는 가장 큰 이유는 ‘자기표현을 향한 욕구’를 가능케 하는 능력이다. 롤스로이스는 고객에게 한계를 넘어서고 가능성의 기준을 재정립하며 정해진 관습에 도전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자부한다.

지난 2016년 출시한 롤스로이스 블랙 배지 라인업은 개성, 자기표현, 창조성, 인습 타파의 정신을 궁극의 형태로 표현한다. 외장 마감에는 제한이 없지만 확고히 정해진 단 하나의 색상은 강력한 매력을 자아낸다. 바로 검은색이다.

검은색은 오랫동안 권력, 힘, 권위의 상징이었다. 강렬하고 본질적임과 동시에 우아함과 자신감, 절제와 단순함을 표현하기도 한다. 과시와 현란함, 관심을 갈구하는 태도와 상반되는 느낌을 지니며 미스터리하고 비밀스러움과 위엄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지난 수십 년 동안 검은색으로 마감된 비스포크 롤스로이스 자동차는 각 고객의 취향에 맞춰 차별화된 방식으로 제작됐다.

이는 롤스로이스 브랜드의 117년 역사에서 30년이 넘도록 롤스로이스가 ‘올 블랙’이라는 테마를 그동안 어떻게 독특하고 기억에 남는 방향으로 구현했는지를 보여준다.

롤스로이스 관계자는 “멈출 줄 모르는 그 정신은 계속해서 진화를 거듭하는 롤스로이스 블랙 배지 라인업을 통해 새롭게, 역동적인 방식으로 표출되고 있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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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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