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옵션이 된 2옵션' 머피 할로웨이, 필요한 것은 '정확한 자유투'

박종호 2021. 10. 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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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이번 시즌 고양 오리온의 머피 할로웨이(196cm, F-C)의 이번 시즌 자유투 성공률이다.

고양 오리온은 18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수원 KT에 59-72로 졌다.

후반전 할로웨이는 케디 라렌(204cm, C)을 완벽하게 막았다.

오리온은 미로슬라브 라둘리차(213cm, C)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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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이번 시즌 고양 오리온의 머피 할로웨이(196cm, F-C)의 이번 시즌 자유투 성공률이다.

고양 오리온은 18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수원 KT에 59-72로 졌다.

4쿼터까지 두 팀은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오리온은 후반전 할로웨이의 활약으로 접전의 승부를 가져갔다. 하지만 4쿼터 막판 KT의 3점 슈팅이 터지며 경기에서 패배했다. 오리온은 패배했지만 할로웨이의 분전은 위안거리였다.

후반전 할로웨이는 케디 라렌(204cm, C)을 완벽하게 막았다. 라렌은 할로웨이의 수비에 고전하며 7개의 야투를 시도해 단 1개만 넣었다.

할로웨이의 활약은 공격에서도 이어졌다. 후반전 6개의 슈팅을 시도해 4개를 성공했다. 2개의 엄청난 덩크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2번의 역전을 책임지는 득점을 했다.

접전으로 들어온 4쿼터 후반 할로웨이는 벤치를 지켰다. 오리온은 미로슬라브 라둘리차(213cm, C)를 투입했다. 하지만 오리온은 라둘리차 투입 이후 연속 5실점을 했다. 점수 차는 67-57로 벌어졌다.

오리온은 긴급히 할로웨이를 투입했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기엔 흐름이 넘어간 이후였다. 할로웨이 기용에 아쉬움이 남는 이유다.

한편, 할로웨이는 오리온 공수의 핵심 선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팀 내 공헌도 1위, 득점 1위, 리바운드 1위, 스틸 공동 1위, 블록슛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평균 22분만을 뛰며 기록한 성적이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존재한다. 바로 자유투다. 위에 언급한 대로 이번 시즌 자유튜 성공률은 26.7%다. KBL 통산 자유투 성공률도 48%에 불과하다. 이번 시즌은 15개의 자유투를 시도해 단 4개만 성공시켰다. 많은 표본은 아니지만, 자유투 성공률이 매우 저조하다.

오리온의 다른 외국인 선수 라둘리차가 KBL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기에 할로웨이의 활약이 더 중요한 이유다. 할로웨이에게 남은 건 자유투를 끌어 올리는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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