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3020선 회복..11일 만에 '천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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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302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닥은 11일 만에 1000선을 다시 돌파했습니다.
오늘(19일) 코스피는 어제(18일)보다 0.74% 오른 3029.0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이 3200억 원 넘게 빠졌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98억 원, 1824억 원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코스닥은 어제보다 1.16% 상승한 1005.3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난달 30일 1003.27로 거래를 마친 뒤 11일 만에 다시 '천스닥'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75억 원, 외국인이 120억 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633억 원을 사들였습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추세적인 전환이라기 보다 기술적 반등으로 해석된다"며 "당분간 불확실성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이같은 조정장세는 미국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발표 시점까지 계속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황 연구위원은 "테이퍼링 스케줄이 가장 큰 변수"라며 "여기에 중국발 에너지 위기가 언제 안정화될 수 있을지도 관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원90전 내린 1178원7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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