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채 천안시의원 "서북구 분구 공론화해야"

이종익 2021. 10. 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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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의회 유영채 의원은 서북구 지역의 인구가 밀집한 것과 관련해 '서북구 분구'를 제안했다.

유 의원은 19일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집행부와 의회, 시민 모두가 서북구 분구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시점이 왔다"며 '서북구 분구 공론화 장'을 제안했다.

유 의원은 서북구 분구에 따른 긍정적 효과로 ▲구청 행정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향상 ▲신청사 지역의 상권 활성화 ▲공무원의 과중한 업무 부담 완화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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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의회 유영채 의원은 서북구 지역의 인구가 밀집한 것과 관련해 '서북구 분구'를 제안했다.

19일 천안시에 따르면 2021년 8월말 기준 천안시 주민등록 인구수는 65만7250명(외국인 제외)이며, 서북구의 인구수는 40만1718명으로 전체 인구의 60%를 차지했다.

유 의원은 19일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집행부와 의회, 시민 모두가 서북구 분구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시점이 왔다"며 '서북구 분구 공론화 장'을 제안했다.

그는 "지방행정 이외의 다른 행정 분야에서는 이미 천안 지역을 3개의 권역으로 구분하고 있다"며 "정치행정 분야에서는 지난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천안시가 갑·을·병 3개 선거구로 조정됐으며, 천안동부 경찰서 신설이 가시화되고, 동부 소방서 신설이 공론화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북구 인구 증가에 따른 행정서비스의 질 저하와 정치, 경찰, 소방의 관할구역 변화가 초래할 혼란에 대응하기 위해 서북구 분구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서북구 분구에 따른 긍정적 효과로 ▲구청 행정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향상 ▲신청사 지역의 상권 활성화 ▲공무원의 과중한 업무 부담 완화 등을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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