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부산' 중국 수출길 터주려 왕홍이 나선다

신정훈 2021. 10. 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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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을 위해 '인플루언서 활용, 중국 채널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을 벌인다.

이번 사업은 11~12월 타바오, 콰이쇼우, 도우인 등 플랫폼에서 중국 온라인 인플루언서 왕홍(網紅·크리에이터) 라이브 방송을 이용한 제품 판매 및 홍보 방식으로 추진된다.

참가 대상은 부산지역 기업 중 중국에 제품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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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진흥원, 인플루언서 활용 중국 마케팅 지원사업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경제진흥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을 위해 '인플루언서 활용, 중국 채널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을 벌인다.

진흥원은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지역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1~12월 타바오, 콰이쇼우, 도우인 등 플랫폼에서 중국 온라인 인플루언서 왕홍(網紅·크리에이터) 라이브 방송을 이용한 제품 판매 및 홍보 방식으로 추진된다.

왕홍이 라이브 채널에서 직접 제품을 시연하고 홍보, 판매를 맡는다.

참가 대상은 부산지역 기업 중 중국에 제품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업체이다.

대상 품목은 화장품, 식품, 유아용품, 신발, 의류, 스포츠용품, 마스크 등 소비재이다.

화장품의 경우 중국위생허가 인증을 보유해야 하며, 식품은 가공된 식품으로 간식거리 등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을 위주로 한다.

왕홍기획사와 왕홍이 중국시장 적합도와 선호도 등을 평가해 직접 참가기업과 품목을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경제진흥원 글로벌사업지원센터(☎ 051-600-1821)에 문의하면 된다.

왕홍 'K-뷰티엑스포' 현장 생방송 [연합뉴스 자료사진]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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