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매립장 환경영향평가 본안 연내 제출..충북 반대 지속

박재천 2021. 10. 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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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옛 쌍용양회)가 강원도 영월군 폐광산에 추진하는 산업폐기물 매립장 조성사업을 놓고 충북의 반발이 지속하고 있다.

이 업체가 매립장 조성을 위한 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을 연내에 원주지방환경청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북 쪽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쌍용C&E는 1천700억원을 들여 영월공장 폐광산에 16년간 560만t의 건설폐기물과 사업장폐기물을 처리하는 매립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제출, 주민설명회, 주민공청회 등 절차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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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쌍용C&E(옛 쌍용양회)가 강원도 영월군 폐광산에 추진하는 산업폐기물 매립장 조성사업을 놓고 충북의 반발이 지속하고 있다.

이 업체가 매립장 조성을 위한 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을 연내에 원주지방환경청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북 쪽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충북도 환경부서는 19일 사업 예정지와 맞닿은 제천·단양이 지역구인 엄태영 국회의원실을 방문, 환경영향평가서 본안 제출 시 환경부가 부동의하도록 지원해 달라는 취지의 건의문을 전달했다.

도는 사업 예정지가 석회암지대 카르스트 지형이어서 침출수 유출 시 주변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채굴 종료된 석회석 폐광산이 매립장으로 활용되는 선례가 될 수 있다며 환경부 등에 사업 부동의를 건의해 왔다.

매립장 예정지 [매립장 반대 대책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제천·단양·영월 쌍용 산업폐기물 매립장 반대 대책위원회도 산업폐기물 매립장 조성사업의 공동대응을 위해 지난 14일 괴산 메가폴리스산업단지 반대 대책위원회, 진보당 충북도당, 전농 충북도연맹,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과 충북산업폐기물매립장 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쌍용C&E는 1천700억원을 들여 영월공장 폐광산에 16년간 560만t의 건설폐기물과 사업장폐기물을 처리하는 매립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제출, 주민설명회, 주민공청회 등 절차를 밟았다.

그러나 제천지역 등은 "영월, 제천, 단양, 충주지역 식수 혹은 농업용수로 흘러드는 쌍용천 주변 석회암지대에 대규모 매립장을 건립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맞서 왔다.

쌍용C&E는 "법적 기준보다 강화된 4중 차수시설과 콘크리트 슬래브 구조를 적용하는 등 완벽한 매립장을 조성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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