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제로에너지 주택 공급 늘린다..건설 기준 마련

박은희 2021. 10. 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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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정부의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 정책을 이행하고 공급을 늘리기 위해 기술 가이드라인과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제로에너지 건축물은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자립률을 20% 이상 충족해야 하는 녹색건축물이다.

LH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등급별 건설 기준을 마련하는 등 기술 가이드라인을 정립하고, 제로에너지 주택 건설을 확대하기 위한 기술 로드맵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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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에너지 건축물 개념도.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정부의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 정책을 이행하고 공급을 늘리기 위해 기술 가이드라인과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제로에너지 건축물은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자립률을 20% 이상 충족해야 하는 녹색건축물이다.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 대상에 3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포함하고, 2030년까지 적용 대상을 연면적 500㎡ 이상 민간건축물로 확대할 계획이다.

LH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등급별 건설 기준을 마련하는 등 기술 가이드라인을 정립하고, 제로에너지 주택 건설을 확대하기 위한 기술 로드맵도 수립했다.

기술 가이드라인은 단열 및 기밀성능을 강화하고 설비 효율을 높여 에너지 소비량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생산량을 최대화한다.

기술 로드맵에서는 발열유리, 외단열, 제습·환기시스템 등 다양한 미래기술 도입하고 신재생에너지인 연료전지 활용과 지열 시스템 설치 보편화 등에 대한 중·장기적 계획을 담았다.

LH는 "이번 가이드라인과 로드맵에 따라 연간 1200GWh 규모의 에너지 절감이 예상된다"며 "소나무 28만그루에 해당하는 4만톤 규모의 온실가스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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