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농산물 유통 '포전거래' 국내 최초 플랫폼 '밭떼기114' 개발

박호재 입력 2021. 10. 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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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농산물 유통 거래인 포전거래(밭떼기)를 중개하는 플랫폼이 국내 최초로 개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믿을 수 있는 온‧오프라인 농산물중개사무소'라는 기치를 내걸고 땅끝해남영농조합법인이 개발한 '밭떼기114' 플랫폼은 포전거래가 공인중개사 부동산거래처럼 공인된 중개과정을 거칠 수 없느냐는 의문이 착안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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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농산물 거래 '포전거래' 국내 최초 플랫폼인 '밭떼기114'에 거래물로 게시된 쌈배추 밭. / '밭떼기114' 홈페이지 캡처

땅끝해남영농조합법인 "농가와 상인구매처, 적정가격 안전거래 보장"

[더팩트ㅣ광주=박호재 기자] 대규모 농산물 유통 거래인 포전거래(밭떼기)를 중개하는 플랫폼이 국내 최초로 개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믿을 수 있는 온‧오프라인 농산물중개사무소'라는 기치를 내걸고 땅끝해남영농조합법인이 개발한 '밭떼기114' 플랫폼은 포전거래가 공인중개사 부동산거래처럼 공인된 중개과정을 거칠 수 없느냐는 의문이 착안점이 됐다. 부동산 거래 등은 공인중개사무소라는 국가공인 기관에서 취급하도록 제도화 되어있으나 대규모로 취급되어지는 포전거래는 그렇지 못한 실정이었다.

조합 관계자는 "농가와 상인 구매처의 안정적 거래와 투명성 확보로 농가는 제 값을 받고 구매자는 폭 넓은 선택과 용이성으로 적정한 가격에 좋은 농산물을 살 수 있는 역할을 하는 취지에서 밭떼기 114라는 플랫폼을 개발했다"며 "전남의 농업인들이 자식처럼 키운 농산물의 판매처 고민을 밭떼기114운영을 통하여 소비자 및 유통업체 관계자가 좋은 농산물을 몰라서 구입못하는 일이 없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농산물은 식량의 성격으로 수요는 안정적이지만 공급은 자연적, 사회적, 경제적 영향을 받아 불안정하기 쉬우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분산적이고 유통과정이 여러 단계이면서 복잡하다는 특수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밭떼기114는 이 복잡한 유통과정을 최소한으로 줄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안전한 거래를 할 수 있는 원활한 통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밭떼기114 플랫폼은 노지재배, 시설하우스, 저장창고, 농수산물 직판 등 다양한 분야의 유통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구축돼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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