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오세훈 인사 기용 비판.."실수가 있지만 기회 주자는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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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의 인사 기용이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도마에 올랐다.
오영환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감에서 "공석인 자리뿐만 아니라 문제가 있는 분들을 다시 서울시로 데려와 함께 뛰는 경우가 너무 많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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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의 인사 기용이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도마에 올랐다.
오영환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감에서 "공석인 자리뿐만 아니라 문제가 있는 분들을 다시 서울시로 데려와 함께 뛰는 경우가 너무 많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연루돼 11개 단체로부터 철회 요구를 받은 바 있는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파이시티 인허가 청탁대가로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강철원 서울시 민생특보 △측근 인사라는 지적이 있는 정연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 권영걸 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 등을 거론했다.
오 의원은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와 권영걸 서울디자인재단 이사장은 과거 오 시장 재임 시절인 오세훈 시정 1기 사람"이라며 "시장님 인사 방식을 보면 서울시 10년 전으로 돌아가는 게 아닌가 이런 걱정이 든다. 나랑 가까운 사람을 쓰고, 잘못이나 실수가 있어도 쓰는 등 '아나바다 인사'를 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강 특보와 관련해 "형이 확정되고 5년 지나면 공직 결격사유는 아닌 것 같다"며 "평생 살다가 한 번 실수했는데 한 번 기회를 줘 보겠다는 게 저의 판단"이라고 답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3차 공모에서 1순위 후보로 추천된 김헌동 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임원추천위원회에서 한차례 '부적격 판정'을 받은 김 전 본부장이 인사가 다시 공모에 응모한 부분에 대해 오 시장은 "본인 판단"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김 전 본부장의 경력을 보면 제법 규모 있는 건설회사에서 부장까지 직장생활을 했고, 이후 국회 보좌관으로 정동영 의원을 모시기도 했다"며 "특정 한 두개의 이력을 골라서 자격이 없다고 이야기하면 오해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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