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전 5기 전설' 홍수환, 홍준표 지지 "깨끗한 洪만이 유일한 대안"
프로복싱 세계 챔피언을 지낸 홍수환 한국권투위원회 회장은 19일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홍준표 캠프 문화체육특별위원장에 위촉됐다. 이날 조경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홍 후보를 대신해 임명장을 전달했다.
홍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홍준표 캠프 사무실에서 “깨끗한 홍 후보만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유일한 대안”이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홍 회장은 “홍 후보는 지난 26년간 5선 국회의원, 재선 경남도지사, 당 대표 등을 거치며 한국 정치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해온 경륜 있는 정치인”이라며 “온갖 비리와 부정으로 얼룩진 현 정권의 정권연장 야욕에 강력한 펀치를 날려 KO승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
홍 회장은 1974년 남아공에서 첫 세계 챔피언에 등극한 후 어머니와의 통화에서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라고 말해 이름을 날렸다. 1977년 파나마 경기에서는 4번이나 다운된 뒤 KO로 이겨 ‘4전 5기’의 신화를 만들었다.
홍 회장은 “저와 홍 후보는 닮은 점이 많다. 1977년 네 번 쓰러졌으나 다섯 번 일어나 세계 챔피언을 차지할 수 있었다”며 “홍 후보도 두 분의 전직 대통령 구속으로 인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치러진 대선에도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대통령에 출마해 지지율 4%였던 당을 24%로까지 끌어올렸다. 그에게 포기란 없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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