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에 '탄소배출권주' 강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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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2018년 대비 40%로 정하면서 관련주가 19일 강세를 보였다.
이산화탄소 포집과 전환 기술을 개발 중이어서 탄소배출권 관련주로 꼽힌다.
탄소중립위원회는 정부가 유지해 온 2018년 대비 26.3%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대폭 상향해 40%를 감축하는 방안을 전날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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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정부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2018년 대비 40%로 정하면서 관련주가 19일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그린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11.33% 오른 1만1천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종목 주가는 장 초반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뛰어 1만3천15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린케미칼은 유가화학제품, 화공약품 제조 및 판매 업체다. 이산화탄소 포집과 전환 기술을 개발 중이어서 탄소배출권 관련주로 꼽힌다.
이외 한솔홈데코(7.2%), 에코바이오(6.25%), KC코트렐(3.62%) 등 탄소배출권 관련주들도 장 초반 10∼20% 급등했다가 일부 상승폭을 반납하고 오름세로 마쳤다.
탄소중립위원회는 정부가 유지해 온 2018년 대비 26.3%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대폭 상향해 40%를 감축하는 방안을 전날 채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은 국가의 명운이 걸린 일"이라며 "2030 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안은 국제사회에 우리의 탄소중립 의지를 확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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