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前 미 국무장관 돌파감염 사망에..美서 '백신 효능' 두고 논란
김예윤 기자 2021. 10. 19. 15: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콜린 파월 미국 전 국무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한 후에도 돌파감염 후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한 사실이 알려지자 백신 효능을 두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CNN 방송은 '백신 접종 완료자들의 코로나19 돌파감염 사망이 백신이 소용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 이유'라는 기사에서 "보건당국자들은 백신 반대 운동가들이 파월의 죽음을 사례로 백신이 효과가 없다는 주장을 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면서 전문가들을 인용해 이를 반박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콜린 파월 미국 전 국무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한 후에도 돌파감염 후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한 사실이 알려지자 백신 효능을 두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18일 미 폭스뉴스의 존 로버츠 앵커는 자신의 트위터에 “파월이 코로나19 돌파감염으로 사망했다는 사실은 백신이 장기적으로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에 대한 새로운 우려를 제기한다”고 썼다.
그러나 CNN 방송은 ‘백신 접종 완료자들의 코로나19 돌파감염 사망이 백신이 소용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 이유’라는 기사에서 “보건당국자들은 백신 반대 운동가들이 파월의 죽음을 사례로 백신이 효과가 없다는 주장을 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면서 전문가들을 인용해 이를 반박했다.
조지워싱턴대 밀켄 공공보건대학원 교수이자 CNN 의학분석가 리나 웬 박사는 “파월 전 장관의 사례는 고령자와 기저질환 보유자의 백신 접종과 부스터샷 접종의 필요성을 한층 더 강조한다”며 “고령에 기저질환이 있는 이들은 심각한 질병에 걸리고 돌파감염으로 사망하기 더욱 쉽다. 다발성 골수종이 있던 파월 전 장관은 이 그룹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상에서 로버츠 앵커의 트위터에 반박이 잇따르는 등 논란이 되자 그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그는 “많은 이들이 내가 파월 장관의 비극적 죽음에 대해 쓴 게시물을 ‘안티 백신’으로 오역하기 때문에 글을 지운다. 나는 그동안 방송 등에서 접종을 독려해왔다”고 한발 물러섰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윤석열 “4연패의 주역들” vs 홍준표 “文정권의 앞잡이”
- “알몸으로 빌라 계단서 음란행위한 이웃…이사도 안 간다더라”
- 이재명 “흐흐흐”, ‘국민 모독’ 野비판에…李측 “비웃는 웃음 아냐”
- “물맛이 이상해”…사무실서 생수 마시고 의식 잃어
- 홍준표 측 “尹, 법조 선배 어깨를 툭…무례하기 짝이 없다”
- 尹 “전두환, 쿠데타-5·18 빼면 정치는 잘했다…호남도 인정” 논란
- ‘홍수 피해’ 속출…인도 케랄라주서 27명 이상 사망
- 오세훈 “대장동 방식,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그림판까지 준비
- “23살 외동아들, 백신 맞고 이틀 후 사망” 억울함 호소한 母
- 尹 “이재명 집권땐 대통령 배경 믿고 조폭 설치는 세상 올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