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청, '대장동 사업' 정민용·조현성 변호사 피의자 소환조사

유재규 기자 2021. 10. 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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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경기 성남도시개발공사(도개공)에서 전략사업팀장을 지냈던 정민용 변호사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6호 대표 조현성 변호사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정씨는 최근 국내로 귀국한 남욱 변호사의 대학후배로 대장동 개발사업 당시, 초과이익 환수조항이 빠진 사업 공모지침서 작성을 주도한 인물로 2014년 10월, 남씨 소개로 도개공 전략사업팀장으로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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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도개공 전략팀장·천화동인 6호 대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2019.10.1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경기 성남도시개발공사(도개공)에서 전략사업팀장을 지냈던 정민용 변호사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6호 대표 조현성 변호사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팀장 송병일)은 19일 피의자 신분으로 정씨와 조씨를 각각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정씨는 최근 국내로 귀국한 남욱 변호사의 대학후배로 대장동 개발사업 당시, 초과이익 환수조항이 빠진 사업 공모지침서 작성을 주도한 인물로 2014년 10월, 남씨 소개로 도개공 전략사업팀장으로 입사했다.

이듬해 대장동 사업의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당시, 정씨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면서 사업진행 과정을 유동규 전 도개공 기획본부장에게 직접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씨와 정영학 회계사 등 함께 대장동 개발사업에 참여한 조씨는 천화동인 6호에 2400여만원을 투자, 282억원을 배당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5년 투자자문사 킨앤파트너스에 연 이자율 6.9~13.2%에 291억원을 빌려 초기자금을 유치했다는 공로로 남씨로부터 일정정도의 지분을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을 대장동 개발사업의 막대한 이익창출 구조와 민간사업자로 화천대유가 참여하게 된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의 혐의와 구체적 수사사항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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